어렸을 때도 가끔 넘어져서 무릎이 깎였다. 넘어지는 순간은 아픈게 아니라 뜨겁다. 으앙~~하고 우는 순간 통증이 밀려온다. 자동으로 엄마아~~ 하고 울면 저 쪽에서 손은 빨래하던 속도 그대로 진행하며 얼굴만 내게로 돌리고는 쎄쎄~~호오~~자 낫았다.
그러면 기적처럼 통증이 가시고 불편한 상처만 남는다.
그렇게 쎄쎄--호오~~ 해 줄 엄마가 세상에 없는데 나는 팔이 아프다. 너무 아파서 저절로 엄마~~하다가 텅빈 지구를 생각한다. 아참 나는 이제 호오 해줄 엄마가 없지! 할 수 없이 시선을 돌린다. 아드을~~나 아파~~~